성시간(聖時間)은 말 그대로, 거룩한 시간입니다.

겟세마니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흘리신 고뇌의 땀과 깊은 외로움,

그리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.

이 시간은 단지 고통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,

그 안에 담긴 사랑의 깊이를 체험하는 은총의 순간입니다.

하품센터의 성시간은 큰 성당이 아닌, 조용한 작은 경당에서 진행됩니다.

오히려 그 고요함 속에서

우리는 더 깊이 주님의 성심을 만날 수 있습니다.

예수님의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,

그분의 마음에 가만히 머무는 이 거룩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